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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을 이해하는 시각차

언뜻 보면 이상한 일이지만 저소득층이 생활필수품에 소비하는 금액이 중산층을 앞지르는 경우가 흔하다. 조지프 히스의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은 이를 지적하며 데이비 시플럿의 <근로빈민>(The Working Poor)에 나오는 사례를 인용한다. 세탁기가 망가져서 세탁 비용으로만 한 달에 200달러를 지출하는...

해피엔딩은 없어도

"이 책에는 해피엔딩이 없다. 내가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경제학의 중요성을 납득시키려고 애쓴 이유는 경제학이 빈곤, 불평등, 사회적 배제 등의 문제에 간단히 해답을 제시하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경제학은 선의의 의도로 제시되는 단순한 해결책들이 얼마나 성공하기 힘든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이 책은 사람...

'holistic thinker'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1)

작은 것이 아름답다E.F. 슈마허 지음, 이상호 옮김 / 문예출판사[Small is beautiful ; A study of economics as if people mattered]를 읽는다. 첫 출간은 1973년이고, 이 책은 1993년에 vintage 출판사에서 펴낸 책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 이 체계는 대체 불가능한 자본에...

근대 경제학을 넘어서, 우자와 히로부미

<책으로 찾아가는 유토피아> 116쪽~123쪽 에서 부분 발췌. 우자와 히로부미라는 경제학자의 책을 꼭 읽어보리란 생각에서 옮겨둔다. 더불어 편집자가 저자와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1974년에는 신서 세 권을 편집했다. 먼저 우자와 히로부미 씨의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다. 우자와 씨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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