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21:24

2018 Mobile Education Alliance Symposium 교육개발협력 사업.평가

2018 Mobile Education Allaince Symposium 첫째날. 케냐 카쿠마 난민촌에서 ICT기반 교육 프로젝트하는 팀들을 엮으니 스페셜 세션 하나가 꾸려졌다. 

보고, 증빙, 쌔끈한 프레임워크와 이를 못 따라가는 액션, 꼬리를 무는 컨설팅, 잦은 스탭 교체, 그 끝에 남은 누구의 것도 아닌 애매한 교훈으로 점철된 몸이 무거운 원조의 세계를 아랑곳 않고,
운동화 신고 뜀박질하듯 기운 펄펄한, 깎이지도 다듬어지지도 않아 자기다움이 있는 동네 청년 같은 멋진 필드 파트너(Xavier Project)를 만나 킷킷스쿨의 이야기를 함께 전할 수 있었다.

케냐에서 날아온 영국인 선수가 우리의 필드 파트너. 축구 경기 하프타임에 코치가 선수들 모아 작전이며 전략이며 체력 조절이며 얘기하고 타이르는데, 그 순간에도 제자리 뛰기를 하며 몸을 데우는, 운동장만 보면 몸이 근질한 젊은 선수를 보는 것 같았다. 내가 원조기관이면 서브 그랜트의 일부는 반드시 저런 선수에게 줄꺼야, 싶게.

경험이 농후한 큰형들을 만나기에 앞서 운동장만 보면 마음이 닳는 기운 펄펄한 젊은 선수를 만나 손 잡고 달려본 경험은 킷킷스쿨에게도 감사한 일. 운동화 성능 검사를 하려면 일단 뜀박질 자체를 많이 하는, 무조건 더 뛰고 잘 뛰고 싶은 선수를 만나야 하는 거니까.

에너지 좋은 선수가 신나게 뛴 경기를 녹화 영상 틀어 복기해볼 일이 남았다. 제품 사양이 나온다면 어느 정도로 무거워야 하고 어느 정도로 가벼워도 되는지. 역할 이어 받기를 제대로 해야한다(라고 다짐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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