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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Insanely Great! - iCon 스티브 잡스

iCon 스티브 잡스
제프리 영 외 지음, 임재서 옮김 / 민음사

* 스티브는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실제보다 더 커보게 하는 저명인사였다. 또 매킨토시 팀이 추구하는 아이디어의 전도사가 될 수 있었다. 스티브는 '퍼스널 컴퓨팅'이라는 아이디어를 신봉했다. 그것이 그의 종교였고 그는 그 종교의 진정한 사도였다. 스티브는 창문을 흔들고 연단을 흔들며 신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컴퓨터를 찬미하라!"고 외칠 만들 수 있는 인물이었다. (본문 101쪽)

* 매킨토시 팀은 IBM PC를 사 와서 분해했다. 우아하지도 않고 간편하지도 않다는 사실에 그들은 모두 안도했다. 다음 해에 그들의 새 컴퓨터가 등장하면 IBM의 도전을 단숨에 물리칠 거라는 확실이 들었다. 스티브는 이런 경쟁을 세상을 구원하는 싸움이자 경주로 보았다. IBM이라는 골리앗에 맛서 싸우는 다윗이 그의 운명이라고 느겼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이제 애플과 IBM의 싸움이 되었다. 어떤 이유에서 우리가 큰 실수를 하고 그래서 IBM이 승리한다면, 앞으로 20년은 컴퓨터 암흑시대일 거라는 게 내 개인적인 느낌이다. IBM이 시장을 장악하는 순간 더 이상 혁신은 없다. 그들은 혁신을 방해할 것이다. 컴퓨터 본체 시장을 보라, 15년 전에 IBM이 시장을 장악한 후로는 혁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IBM PC는 컴퓨터 산업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적이 없다. 애플2를 약간 확장하거나 그 포장만 새로 했을 뿐이다.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전부다. 애플은 대안 컴퓨터를 준비하고 있다. (본문 113쪽)

* 나 개인적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고 싶다. 나는 서른 살이다. 아직은 뒤에 물어나 선생 노릇을 할 때가 아니다. 여름에 교수직 제의를 세 번이나 받았다. 그들에게 내가 형편없는 교수가 될 거라는 말을 전했다.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은 뛰어난 인재들을 찾아내서 그들과 함께 멋진 물건을 만드는 일이다. 나는 애플이 나아가려는 방향을 존중한다. 하지만 나 자신은 물건을 만드는 게 꿈이다. 애플에 그런 일을 할 자리가 없다면 내가 알아서 그런 자리를 찾아야 한다. 게다가 이건 내가 이미 두 번이나 했던 일이다. 애플은 차고에서 시작한 회사였다. 매킨토시를 만들 때도 비유적으로는 차고와 다름없는 곳에서 일에 매달렸다.

나는 차고에서 시작한 애플이 15억 달러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탠 사람이다. 자원도 없이 오직 일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헌신적인 노력으로만 이뤄낸 성과였다. 여기서 벼락부자도 여럿 생겨났다. 나는 애플을 50억 내지 100억 달러 규모의 회사로 키워내는 일에는 적임자가 아닌 것 같다. 애플은 분명 그런 회사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 누군가랑 싸우는 일에도 더 이상은 흥미가 없다. 애플에서 보낸 10년은 내 삶에서 최고의 날들이었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나는 다만 내 인생을 살고 싶을 뿐이다. (자신이 창업한 애플을 떠나면서, 본문 166쪽)

* 팜에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려는 게 아니다. 나는 단지 누가 억지로 문화를 만들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다. 그런데 음악은 분명 문화에 속한다. 음악은 어쩌면 우리 유전자에 속해 있는지도 모른다. 음악은 누구나 좋아한다. 음악은 공상적인 시장이 아니다.

* 디자인은 재미있는 단어다. 어떤 이들은 디자인이 순전히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하면 디자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제품의 디자인을 정말로 잘 하기 위해선 그 제푼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 제품과 완전히 '통해야'하는 것이다. (1996년 인터뷰에서, 본문 355쪽)

* 나는 비난 따위를 할 나이는 지났다. (다시 애플의 회장으로 복귀하면서)

* 애플은 팀 스포츠이다. (2000년 애플에 복귀한 후 맥월드 엑스포 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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