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답다E.F. 슈마허 지음, 이상호 옮김 / 문예출판사
[Small is beautiful ; A study of economics as if people mattered]를 읽는다. 첫 출간은 1973년이고, 이 책은 1993년에 vintage 출판사에서 펴낸 책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 이 체계는 대체 불가능한 자본에 의존하면서도 이것을 즐겨 소득으로 취급한다. (예를 들어, 자연자본의 사용) (p30)
*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능력 = 그것을 전체적으로 보는 능력. (p 43)
*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지혜의 핵심은 영속성이다. ... 지혜는 과학과 기술에 대해 유기적인 것, 부드러운 것, 비폭력적인 것, 우아하고 아름다운 것을 향해 새롭게 나아가기를 요구한다. (1)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값이 싸며 (2) 소규모 이용에 적합하고 (3) 인간의 창조적 욕구에 부합될 수 있는 것. 이러한 세 가지 특성으로부터 비폭력이 생겨나고, 영속성이 보장되는 인간과 자연에 관계가 출현한다. (p 46~47)
* 소규모 사업은 아무리 수가 많아도 항상 대규모 사업에 비해 자연 환경에 적은 해악을 끼치는데, 이는 소규모 사업의 개별적인 힘이 자연의 회복력에 비해 작기 때문이다. (p 49)
* 메타경제학(meta-economics)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메타경제학이 두 가지 부분, 즉 인간을 다루는 부분과 환경을 다루는 부분으로 구성된다고 짐작해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경제학은 그것의 목적과 목표를 인간에 대한 연구로부터 끄집어내야 하며, 적어도 방법론의 주요 부분을 자연에 대한 연구로부터 도출해야 한다고 짐작해볼 수 있다. (p 63)
* 1차 재화와 2차 재화의 구분. 후자는 전자에 대한 이용가능성을 전제한다. 1차 재화 = (1) 재생될 수 있는 재화 + (2) 재생될 수 없는 재화, 2차 재화 = (1) 제조품 + (2) 서비스. 이들 4가지 범주는 '비용' 개념이 본질적으로 다르다. (p 67~68)
* 불교에서 보는 노동의 역할 가운데 한 가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통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자기 중심성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p 73)




덧글
eun 2009/08/02 12:07 # 삭제 답글
적정기술에 관심이 있는데요, 혹시 이 기술과 관련해서 사회학적으로나,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아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klist 2009/08/03 09:02 #
아, 저도 그리 많이 알지는 못하고요.경남 산청에 대안기술센터(http://atcenter.org/)라는 곳이 있습니다.견학 프로그램도 있고, 관련 기술을 실제로 익힐 수 잇는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어요. 사회학적인 접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이곳을 꾸리는 분들께 조언 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태 운동 관련한 글을 쓰시는 황대권 씨도 생각나네요. <야생초 편지>의 저자분이요. 이 분이 영국에 있는 슈마허 대학에서 공부하셨다고 해요. 기술을 공부하신 건 아닐테고 생태 사상에 비중을 두셨을테니(제 짐작이지만요), 이 분께 도움을 구하셔도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영국에 영국 대안기술센터(CAT·Center of Alternative Technology)라는 교육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대안기술센터의 이동근 소장임이 이곳에서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관련해서 서치하시면 제게도 좀 알려주시길^^ 저도 이 분야 지속적으로 관심 두고 있어서요.
eun 2009/08/10 19:21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여러가지로 알아봐야 겠어요~네! 저도 좋은 정보 있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