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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생각 (2) - 정보 지체,

<롱테일 경제학>을 읽는 내내 '아, 이거 다 들어본 얘기잖아.' 했다. 그리고 계속 찜찜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기획회의>를 보다가, 그 답답함을 풀어주는 글을 발견했다.

경영 분야의 '우화' 열풍은 오래된 주제이지만, 아래와 같은 시각에서 바라보니 새로운 점이 있는 듯. '인터넷의 속도'와 책으로 엮이는 콘텐츠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정통 비즈니스 분야는 인터넷 속도와 연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습득 도구로서 비즈니스 서적이 인터넷의 속도에 밀려나고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경영서 시장이 콘텐츠 중심의 습득에서 스토리 중심의 습득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정보를 담아내던 것에서 원 메시지 형태로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 신민식 (위즈덤하우스 홍보마케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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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서진 2006/12/10 12:49 # 삭제 답글

    롱테일이란 것이 굉장한 오류를 포함한다는 것도 시인해야겠죠. 언제나 우화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사람들을 들뜨게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하나의 메시지를 책 한권에 줄줄 늘어놓는다는 것 자체가 약간 지루하기도 하지만요.
  • cklist 2006/12/12 08:36 # 답글

    서진 님 / 네에, 롱테일이란 게 기본적으로 임계점을 넘어야 펼쳐지는 세상이란 들어요. 일정 수준 이상이 고객이 모여야 롱테일이 살아나는데... 당장 그 고객 모으기가 문제인걸요. (그게 안 되면, 롱테일을 살리는 사업이 아니라 롱테일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사업을 해야겠죠)

    전에 읽은 <롱테일 법칙>이란 책에서, 롱테일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자동적으로)팔리는 구조 만들기'라고 했는데... 이 말을 기본으로 하고, 현실적은 여건들을 조금 보태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우화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내가 뭔가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만큼은 확실하게 들게 해주죠. 실제로야 어떻든 느끼기엔 '빠른 처방'이라서 더 끌린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날씨 풀렸나봅니다. 겨울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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