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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을 입구 삼으면..by cklist at 07/03 천둥번개 같은 마음을 .. by cklist at 07/03 공정무역에서 '무역'을 통.. by 숲이아 at 07/02 유혈사태에도 불구하고 .. by 숲이아 at 07/02 지금 한국시간 아침 9시 !!!!!.. by 경선 at 07/02 눈에 거슬리는 것 하나 없.. by cklist at 07/01 내 오타 봤어? 도서간 .. by 경선 at 07/01 생각 좀 정리됐어? 며.. by cklist at 07/01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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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대체로 조용하고 유쾌하고 청명하다는 것은 이른바 기량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시오노 나나미가 했던 말같다. 불같은 말들이 마음을 덥히지만 일일이 반응하지 않기로 한다. 조용하게 갠 상태에서만 나를 상대하겠다. 일주일 동안 두문불출하고 영어 원서 두어 권을 읽었다. 순전히 재미로 읽는 책들이다. 영어로 쓴 책을 읽을 때는 아무래도 더 집중을 하게 되니까, 머릿 속이 말끔해진다. 한번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면 그 다음부터 모르는 단어는 그냥 모르는 단어요, 아는 단어는 그저 어디서 본 듯한 단어가 되어버리니까, 열심히 따라가며 읽게 된다. 그때의 몰입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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